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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사랑의 크기만큼 변한다.
작성자 시흥병원 조회수 434 작성일 2022.08.23

 

기분이 좋으면 노래를 하고, 맛있는 것에 감사하는 그리고 고마움 표현을 아끼지 않는 어린아이 같은 강0택 어르신~

물론 가끔 원인 모를 역정을 내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면도 없지는 않지만.

1A병동의 분위기 감초 역할과 걷고자 하는 의욕도 넘쳐나서 병동의 일상생활 활동에 가장 열심히 참여하시고 그만큼 결과도 좋아지는 와중에 갑작스러운 상태 악화로 상급병원 전원을 가게 되어 우리 모두를 걱정하게 만드시더니 잘 이겨내고 귀원을 하여 기쁜 마음도 잠시

너무 허약해지고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로 이전의 기운차던 모습은 없어지고 침대에서 꼼짝도 하지 않으셨다.

1A병동 식구들은 간병사와 협조하여 어르신을 전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주치의와 논의하였으며 우선 휠체어에 태워 방밖으로 모시고 나와 모임에 참석시키고

매일 근무시간마다 칭찬과 격려의 말을 어르신이 느낄 수 있도록 전해주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하루 한번 방밖으로 나와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힘들어 하시더니 어느새 오전, 오후 2번 방밖으로 나왔으며 가끔 큰소리로 노래 부르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입원 5월부터 보행기를 이용하는 걷는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보행기를 잡고 서기까지 2명이 상체를 잡고 지지해 주었으나 매일 오전, 오후 연습을 시행 결과 어느 순간 혼자서 휠체어에서 일어서 보행기를 잡고 서 있게 되었다.

그리고 2달이 지난 지금은 혼자 보행기를 밀고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은 발걸음이 휘청거려 안전을 위해 약간의 도움을 주고 있지만

업무량, 뜻하지 않은 일들의 연속으로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지만 조금만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면 그 크기만큼 변할 것이라고 .

그리고 어르신이 보행기를 가지고 혼자 자유롭게 복도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

그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시흥병원이 되겠습니다.